이환주 시장과 허태영 부시장 등 남원시 간부들이 잇따라 국회를 찾아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지난 4일과 12일에 이어, 17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윤준병·윤영찬 민주당 예결위원과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원, 한병도 민주당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을 만나 남원시 주요 사업과 현안에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5년 단위로 실행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원시 주요 사업을 반영시키고, 남원 교정시설 건립, 문화도시 선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풀기 위한 활동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남원시가 확보한 2021년 신규 사업 예산은 남원 관광지 리플러스사업 100억, 세대어울림 복합형 공공도서관 59억, 가족센터 건립 15억, 송동면 기초생활 거점 56억, 스마트 상수도 지원사업 33억 등이다. 또한 산내·아영면 하수 복지를 위한 사업예산 278억원도 확보했다.

남원시는 여기에 더해 ▲국도·국지도 5곳 ▲교정시설 건립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경관정비 예산 증액 ▲남원읍성 종합정비 예산 증액 ▲광한루원 동문 확장 등과 ▲일반산업단지 주변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 반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공무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면서, “남원시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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