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농업 실증을 앞당긴다.

18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온실내·외부 환경계측센서, 토양수분센서, 적외선카메라 등을 설치한 후 성능과 기능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피드백 하는 등 운영의견과 기술평가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지원기업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실증 지원기업과 기술수요기관을 매칭, 우수기술 제품을 발굴 확대한다.

이 같은 기관별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분야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제품 등 신규개발품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투입기술과 성능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검인증된 제품은 사업화를 확대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증으로 사용도중 문제점 발생이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테스트베드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빅데이터시스템과 연계돼 지속적으로 축적, 향후 연구에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