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성륜 교수(공대 유기소재섬유공학전공)가 최근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40세 이하 연구자 중 복합재료 분야에서 최고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17년 전북대 유기소재섬유공학전공에 부임한 김 교수는 고분자 복합재료의 전도 특성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81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고분자 복합재료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륜 교수는 “이 상은 재료이론 분야의 척박한 R&D 환경에 좌절하지 말고 더욱 매진해 세상을 바꾸는 이론을 완성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학술계에서 변방으로 취급 받는 한국인 이름이 붙여진 이론과 수식을 개발해 대한민국의 기초연구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