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미 읽었거나 펼치지 않는 책을 기증받고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타센터 중앙분수대에서 열리는‘책사랑 도서 교환전'은 중고 도서를 가져오면 1권당 1개의 교환권이 제공되며, 이 교환권을 통해 기증된 도서 중에서 읽고 싶은 책으로 맞바꿀 수 있다.

대학교재와 전공도서·일반교양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교환할 수 있으며, 오염이나 훼손된 도서·풀이된 문제집·기관·단체의 홍보용 도서·만화책·특정 종교 서적 등은 교환이 불가능하다.

도서관장 왕석순 교수는 “잠자고 있는 도서를 재활용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위로와 힐링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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