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 먹는 물로 인한 도민 건강 위해 방지를 위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먹는샘물 제조업 3개소, 샘물개발 허가업체 4개소, 유통전문 판매업 2개소 등 9개소를 대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도는 영업장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먹는샘물 제조업의 경우 먹는샘물 제조공정·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취수정 원수 및 제품수의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여부, 환경영향 조사서 및 허가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샘물개발 허가업체는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운영상태, 샘물 취수량 및 취수한도량 준수, 개발지역 보존실태 적정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며, 유통전문 판매업의 경우 먹는샘물 등의 보관·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원수·제품수 수질기준 미준수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영업정지와 더불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먹는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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