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사업'의 수요기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회의 장비 구축, 국산 SW 솔루션 구입,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해 원격근무 확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전북중기청은 1차로 37개 기관(일반형 63개소 및 스마트워크부스 3개소)을 이번에 선정했으며, 2차 선정작업이 완료되면 도내에 중소벤처기업에게 상시 개방이 가능한 75개소가 구축된다.
구축 비용은 전액 국비이고 개소당 1,2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선정 기관 중 3개소는 1~2인실용 별도 공간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화상회의실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온라인 원격근무 등 비대면 업무 분야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비대면 경제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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