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우수작품 초청공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계의 베스트 뮤지션과, 뮤지컬계의 베스트 뮤지션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1부는 지휘자 백운학이 이끄는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젊은 감성 클래식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이뤄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으로 활약하며 클래식계의 이슈를 몰고 다니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이번 무대에서 음악감독과 베이시스트로 활약한다.

또,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등장한다.

2부에서는 화려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뮤지컬‘위키드’와‘아이다’,‘시카고’ 등 대작들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디바로 전향한 아이비가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를 보여준다.

또한, TV 예능 펜텀싱어의 프로듀스를 맡으며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뮤지컬계의 황태자 마이클 리가 함께해 최정상급 뮤지컬 갈라 콘서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두 배우 모두 각각 출연했던 뮤지컬의 넘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7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2만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65세 이상은 50%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정읍SEE 검색)와 지역 케이블방송 녹화송출도 진행한다”며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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