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가 2020년도 고향사랑 장학금 지급 사업 예산으로 1억 5천만원을 의결했다.

진안군 고향사랑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진안 군민의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며, 성적과 소득 수준을 보지 않고 타 장학금과도 중복 수혜가 가능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행정지원과에서 접수를 받은 후 이사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여 12월중으로 1인당 최고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상반기에도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30명에게 1억9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학부모,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여 도움을 주고자 신속하게 고향사랑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안발전 미래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 협의와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고향사랑 장학금 대신 대학생 생활안정비지원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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