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배은주 교수가 제72차 대한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약리학 학술상’ 을 수상했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사질환 분야 권위자인 배 교수는 다년간 Sirt6의 대사성질환에서의 효능을 연구하며 다수의 SCI(E) 논문을 발표하는 등 약리학 분야에 학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교수는 수상기념 강연을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의 혈당 증가 부작용이 Sirt6 억제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월에는 대한약리학회 학회지에 당뇨병 치료제인 에보글립틴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재조명한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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