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숲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숲 가꾸기 사업 추진의 적정성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숲 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학계 및 산림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과 같은 작업을 실행하는 것이다.

올해 진안군은 2,499ha의 숲 가꾸기를 시행했고, 숲 가꾸기 산물수집(120톤)과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 운영(17명)으로 생태 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과 더불어 주택가 피해목 제거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서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산림행정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은 2021년에도 1,560ha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을 운영하여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향상 및 생육환경 개선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림행정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높여 건강한 숲을 진안 군민에게 안겨줌으로써 심신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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