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덕천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

통합 건강 캠프는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음주 관련 사회적 폐해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을 위해 통합건강증진 사업단이 직접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방문,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캠프에서는 1차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2차로 동맥경화진단,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심뇌혈관질환 검사, 금연·절주 시도자 행동 변화 등 전문의 심층 상담이 진행됐다.

더불어, 신체활동과 영양·비만에 관련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지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 캠프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과 실천 유도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건강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과 관공서, 복지시설과 단체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상담실(☎539-6089)로 연락하면 자세한 일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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