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주에 이어 12일 국회를 다시 방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군수는 예결위, 산자위 위원실을 방문하여 군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완주 소양 출신인 산자위 이수진 의원실을 방문해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하고, 완주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사업(가칭) 공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2025 완주 수소도시’를 목표로 ▲수소소시범도시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산업 육성의 3대 비전과 △수소 상용차 관련산업 인프라 집중 육성(집적화) △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설립유치 △혁신도시 지역균형 뉴딜 거점화 등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수소산업을 미래 100년 新완주 실현을 위한 신성장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뒤이어 예결위 정운천 의원을 만나 출판문화 복합 클러스터 조성,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소양 소재지 진입로 개설(국도26호선), 국도17호선 장선지구 위험도로 개선 등 완주군 국가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이 반드시 예결위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자체 세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100년 新완주시대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예결위가 끝나는 11월말까지를 국회단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및 지휘부 추가 방문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전북도 및 정치권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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