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직무대행 백성근)는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국초중고리그 및 DIVISION K5-K6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공동주최로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 문화 고취를 위해 ‘Play, Study, Enjoy’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해진 초중고축구리그는 전북 권역리그는 31개팀이 참가하여 106경기를,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의 K5 및 K6리그는 18팀이 참가해 41경기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으로 치렀다.

백성근 전라북도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많은 축구가족을 모시고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란다. 코로나 19여파로 어렵게 진행된 리그를 지도자, 선수, 학부형, 심들판의 협조속에 완주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초등부 및 중등부의 경우 전국대회 취소로 경기 경험을 많이 쌓지 못했다. 아이들의 경기력을 위해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겸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를 오는 18일부터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질서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8개팀이 참가하는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겸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급별 상위 입상팀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102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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