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쏟고 있다.

전 국수는 국회단계 정부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갖고 2021년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예산증액과 국비예산 추가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전 군수는 휴일인 지난 8일 이원택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11일에는 안호영, 윤준병·이용호·이상직·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증액돼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국회 단계 건의 주요 사업은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 정천‧주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진안 발전과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어서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을 수시로 찾아 예결위원회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2021년 각 부처 예산안은 11월 말까지 국회 심의단계를 거쳐 확정된다.”며“마지막 국회단계까지 진안군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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