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허브푸드사업단(단장 먹거리정책과장 정재윤)이 로컬푸드 융복합 연구회를 구성하고, 역량을 강화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허브푸드사업단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로컬푸드 융복합 연구회를 구성하고, 이달 16일 제1회 연구 모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식품, 체험, 마케팅 3개의 분과로 나누어져 약 40명의 연구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기간은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며 매월 정례모임이 열린다.

사업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군청홈페이지와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실무추진단 참여단체를 통한 홍보로 식품, 체험, 마케팅 3개의 분과에 각10명씩 회원을 선발했다.

회원 모집에서 과정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명성에 걸맞게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회원은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홍보마케팅, 체험활동을 통해 창업 연계를 목표로 하거나, 제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자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연구회는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에게 수요조사를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회원들의 창업확대 및 역량강화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연구회 활동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제고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역내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은 2019년도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며 융복합 거점시설 구축과 더불어 로컬푸드 상품 고도화, 창업확대, 통합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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