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10일 전주시 혁신시제품 지정 업체인 (주)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토록 하고, 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전북 도내 업체는 8개사이다. 
올해 4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주)일루베이션의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VIIEW)'는 90~120Kg의 비육돈의 체중을 비접촉 방식으로 확인함으로써 기존 계량용 가축 체중계(양돈용)를 사용한 측정 대비 95%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돼지의 체중 관리를 통한 적절한 출하시점을 예측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비로, 양돈 스마트팜 및 양돈 산업 종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전북은 농도인만큼 디지털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기업들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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