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 “골든타임 확보” 응급처치교육

구급차 운용자‧공동주택 관리자 등 대상

완주군이 군민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실시했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 구급차 운용자,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자, 공공기관 자동심장충격기 구비기관 관리자등 48명 대상으로 보건소 대강당에서 응급장비 및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에서 이재백 교수를 초빙해 응급처치 원리,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조치, AED 사용법 및 응급처치 실습을 2시간씩 3차례 진행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교육 호응도가 좋아 연내에 1회 추가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완주군에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보건의료기관 등 12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관리되고 있으며 해당 기관으로 하여금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점검·관리를 하게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구비의무기관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나가고 있으며, 이들 구비의무기관의 관리책임자는 최소 2년에 한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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