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진입도로에 테마가 있는 상징조형물이 세워질 전망이다. 이는 고창군이 최근 전북도에서 주관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16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가능해 졌다. 이 공공조형물에는 7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9일 군에 따르면 고창읍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모양성을 상징하는 공공조형물이 세워질 전망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모양성이 아름다운 고창에 깃들다’를 테마로 모양성을 상징하는 관문형 조형물 제작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고창읍 진입부에 상징조형물이 없어 지역 홍보전략상 고창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 필요성이 커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되는 상징조형물이 고창군의 랜드마크로 작용할 수 있는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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