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타지역 방문보다는 관내 관광, 역사, 생태 자원을 둘러보고 깊이 있게 알아보는 내용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첫날, 참석자들은 선운사와 상하농원을 둘러보고 지역여성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둘째 날은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캠페인을 펼치고 무장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는 시간과 운곡람사르자연생태 공원의 생태자원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창에 살면서 지나칠 수 있는 내 고장 소중한 자원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 농촌봉사활동, 마늘농가를 위한 판촉행사, 장학재단 및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위원회에 성금기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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