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전철성 회장)는 28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전철성 회장은 "고향인 임실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향우회 회원들이 정성을 한데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향우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임실의 향토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80여명의 임실군 출신 택시 기사들의 모임으로 구성된 전주개인택시임실향우회는 개인택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광고 스티커를 부착해 움직이는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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