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개 읍면에 현장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새희망자금 현장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발 제2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경영지원 자금이다.

군은 원활한 현장접수를 위해 지난 23일 읍면 담당자 12명과 긴급 채용된 보조인력 14명 등 26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접수에 따른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체온계 12개, 손소독제 48개, 마스크 1,000매를 읍면에 배부했다.

신청대상자는 지난 9월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이나 추가확인 등을 통해 지원대상 여부 결정이 필요한 사람이다.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특별피해업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지원금은 확인을 거쳐 일반업종은 100만원, 특별피해업종은 200만원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새희망자금을 검색하여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한다.

필요한 경우 읍면사무소에서 소상공인 휴대폰으로 인증 및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인지급 대상의 경우는 읍면담당자가 서류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된다.

대상자는 현장방문 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이며 신청유형에 따른 추가서류는 새희망자금 사이트나 읍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내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