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3명으로 늘었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1번(정읍·여·50대)과 162번(전주·남·30대), 163번(전주·여·20대) 확진자는 가족으로, 성동구 13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 134번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께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도내 확진자들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검사 후 오후 9시 4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중 161번은 이날 오후 11시30분께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할 예정이다. 

나머지 두 명(162번, 163번)은 28일 오전 9시께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지게 된다. 현재 확진자 3명 모두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 내역조회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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