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의 100년 역사를 담을 <백년사> 편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봉동읍 봉동읍지편찬위원회는 최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종준 위원장, 편찬자문위원단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읍 백년사(봉동읍지) 편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봉동읍지 편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읍지 원고 집필 방향, 읍지 수록 인물 선정을 논의하는 등 읍지 발간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목차별 조사내용에 대한 범위도 확정했다.

편찬추진위원들은 용역내용에 대한 자문 및 자료수집에 적극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읍지편찬의 내실화를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봉동읍지는 100년이 넘는 봉동읍의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봉동읍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2021년 최종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준 편찬위원장은 “봉동읍지 편찬은 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역사적 사업으로 봉동읍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봉동읍지 편찬은 봉동읍민의 뿌리와 현재를 보여주는 역사책인 만큼 미래세대에는 자신의 고장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고, 지금의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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