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집합형 구강보건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대면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던 구강건강 관리교육이다.

우선, 초등학교와 취약계층 어르신 등 대상자별 잇솔질 동영상 USB와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구강교육 포스터 등으로 이루어진 꾸러미를 내달 중 전달한다.

초등학교 아동들에게는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등의 자료가 담긴 동영상과 치아건강꾸러미(칫솔, 치약,혀크리너)로 구성한다.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의치 및 보철물 관리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 안내 포스터와 구강위생용품 꾸러미(틀니보관통, 틀니세정제, 틀니칫솔)를 각각 전달한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나 방문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등 주민에게 구강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비대면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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