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내달 28일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군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2인 듀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4인 팀전) 세 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홈페이지(www.gsesports.co.kr)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선전은 온라인으로 오는 11월 21일 진행하고, 4강과 결승전은 오는 11월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 선수 대기석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을 하기로 했다.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생활 스포츠로의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체 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군산시장 상을 비롯해 군산시의회의장 상, 군산대학교 총장 상, 정부창조경제혁신센터장 상이 각각 수여된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전 세대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와 관광 등 연관 분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가 접수와 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063-220-89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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