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발굴해 눈길을 끈다. 26일 황인홍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1~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열악한 군 재정을 보완할 수 있는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주다운 무주와 행복한 군민’ 실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2021년 공모사업 16건을 비롯해 2022~2023년까지 추진할 사업 14건 등 총 2,90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설과 등 18개부서가 생활 SOC사업을 비롯해 문화 ・ 관광, 산업 ・ 에너지, 농림 ・ 식품 분야에서 발굴한 사업은 모두 30건으로 △용담댐 보조댐 건설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 이안 재연 콘텐츠 제작,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조사업, △안성 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작은 도서관 조성 등이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