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태껸, 아크로바틱이 한데 어울리는 공연이 완주에 찾아온다.

26일 완주군은 오는 29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점프>는 뮤지컬 장르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태권도와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을 접목시킨 글로벌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국경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을 담을 스토리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는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음을 극대화한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아츠를 선보인다.

모두가 익숙한 소재인 가족이라는 배경 속에서 톡톡 튀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트콤을 보는듯 코믹한 설정과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그 어떤 퍼포먼스보다 탄탄한 드라마 구성과 고소에 넘쳐나는 코미디는 남녀노소, 국적과 언어를 넘어 관객들을 포복절도 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작으로 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478석에서 230석으로 객석을 축소해 열린다.

공연예약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자체 기획공연, 제작공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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