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3일 완주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고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 총 1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빌라형 주택이다.

도시민들에게 완주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예비 귀농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약 1년간 거주하면서 연간 200시간의 영농 교육과 실습 텃밭 운영, 농장과 1:1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 지원을 받으며 예비 귀농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완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교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15세대(최종 10세대, 대기 5세대)를 접수 받는다.

접수처는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 방문접수 혹은 이메일(holstein213@korea.kr)이다. 접수 문의는 063-290-2473로 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완주군을 두루 알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직접 시골에 들어가 마을 주민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각 읍면의 빈집을 수리하여 만든 ‘귀농인의 집‘도 수시모집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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