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미나 봉사단 회원 등 모두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을 돕는 ‘봉사와 체험이 함께 하는 볼런필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들의 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볼런 투어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동연 군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여행객 봉사자들의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와 함께하는 취지의 봉사체험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됐다.”라며 “봉사와 체험이 함께 하는 볼런필드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볼런필드(volun-field) 체험은 오는 11월초 옥산 양파농가의 수확을 돕는 2차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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