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220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2017~2019)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2295 건으로 791명이 숨지고 4214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에서 가장 통합지수(최근 3년간 다발도·심각도를 고려하는 교통사고 통합지표)가 높은 사고다발지점은 전주시 효자교 동단 사거리로 3년간 29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이어 전주시 선너머네거리(47건·67명 부상), 전주시 가련광장 앞 교차로(29건·55명 부상) 순이었다.

박완수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해 관련기관과 함께 특별 진단 및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