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 대상으로 237곳(4년제 138개교, 전문대 101개교)을 선정하고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1학기 등록금 환불 요구와 관련,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해 주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해 준다. 4년제는 대학당 평균 5억5000만원, 전문대학은 평균 2억4000만원씩 편성됐다.

도내에서는 군산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육대, 전주대와 군산간호대, 군장대, 백제예술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이 교육부로부터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비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대학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등 다수의 대학에서 비대면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의지를 보였고, 각 대학에서 제출한 특별장학금 지급실적 등 실질적 자구노력 인정여부, 비대면 수업 지원 및 질 관리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세부점검을 토대로 예산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비대면(온라인) 수업 지원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 각 대학에 맞는 비대면 교육 환경조성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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