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 중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전북대병원은 관련 시범사업을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는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로, 시범사업의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코로나19 이후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장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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