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원 평원관을 국가대표 종합 훈련장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태권도원 평원관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사무총장과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최재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태권도원 평원관을 ‘국가대표 종합훈련장’으로 지정하고 향후 품새 국가대표, 주니어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시범단 등의 훈련을 태권도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최재춘 사무총장은 “태권도원 평원관을 국가대표 종합훈련장으로 지정해 준 이상욱 이사장님 등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도쿄 올림픽에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은 “평원관이 국가대표 종합훈련장으로 지정되며, 태권도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라며 “연말 태권전·명인관이 준공하면 태권도원은 그야말로 성지로서 위용을 갖출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평원관은 연면적 1,200㎡ 규모로 2017년 5월 31일 준공해 태권도 겨루기와 품새를 비롯한 시범단 등의 훈련 및 교육 장소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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