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과학적인 수량·수질 관리를 통해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총 46억원(국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환경부가 발주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고창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물품구입 등을 추진해 오는 2022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질감시·관리, 위기대응, 재발방지, 신뢰제고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분된 10가지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적수 등 수질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수질감시를 통한 사고대응체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통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18년부터 4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스마트 물 관리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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