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주최 ‘제20회 경로국악대공연’ 성료

남원국립민속국악원서 개최 사회적거리두기 무관중 진행 이병재 기자l승인2020.10.20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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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는 국악 대공연이 열렸다.

전라일보사(회장 유춘택)와 남원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주최하고 (사)전북개발연구소가 주관한 제20회 경로국악 대공연이 20일 오후 2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졌다.

경로국악대공연은 해마다 5월이면 도내 14개 시‧군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즐거움을 드리고 마음을 위로하는 본보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0월로 옮겨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공연은 기악단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문을 열었다. 삼도(경기, 충청, 호남, 영남)의 대표적인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의 형태로 연주하는 사물놀이의 대표적인 곡목이다.

이어 풍부한 음량과 다채로운 음색의 조화로움을 산조 양식을 통해 색다른 감흥으로 전해주는 산조합주가 펼쳐졌다.

세번째 순서로 창극단 서진희가 심청가의 백미인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들려주고 민속국악원 무용단원의 화려한 부채춤이 네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기악단 윤이나의 25현 가야금 독주 ‘궁타령의 멋’은 25현금의 화려한 기교와 경복궁 타령의 경쾌함과 박진감, 그리고 남성스러운 씩씩한 정서를 멋스럽게 표현했다.

창극단 김현주, 박은선, 김은석이 수준높은 단막창극 ‘어사상봉 대목’을 공연하고 최영란, 김혜정, 김수영, 양효숙, 정승희가 출연해 민요 ‘농부가’와 ‘방아타령’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은 기악단의 판굿과 소고춤으로 마무리됐다.

유동성 전라일보 사장은 “매년 5월이면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돼 무척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해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국악 대공연은 전라일보 유튜브 공식채널로 공개되며 USB로 제작돼 보인복지 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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