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야심장터’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미원광장에서 열린다.

흥남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어르신공동체는 지난 9일과 10일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야심장터’를 개최했으며, 이를 위해 미원광장에 180개의 전구를 설치하는 등 가을밤의 불을 밝히고 있다.

야심장터는 가족과 개인, 순수동호회의 중고물품 판매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4시부터 풍물놀이, 마술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신나는 장터 한마당이 마련된다.

박춘남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심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원광장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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