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은 19일 각종 사업과 관련해 당사자인 주민과 시민들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 오히려 원망과 반대를 하는 사업으로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러한 오해를 없애라고 지시한 뒤 모든 일을 처리할 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추진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 회의에서는 또 ▲시의회 행정 사무감사 준비 철저와 의회 소통 강화, ▲읍면동 등 민원부서 복무 태도 점검을 비롯해 ▲공직기강 확립, ▲강소 연구개발 특구 육성 준비 철저, ▲고군산 군도 관광 계획 수립 추진, ▲성산면 단위 하수 처리시설 설치 관련 사업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 가운데 강소 연구개발 특구는 단순 지정이 목표가 아니라 지정 이후에 경제적 파급효과 등 육성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 감사 등에서 의례적으로 지적되는 업무는 철저히 점검하고,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소통을 통해 관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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