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회장 김기동)가 19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19기 자문위원 3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색된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토론과 통일 의견 수렴 설문작성, 하반기 통일 활동사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동 협의회장은 “그간 내·외적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이 중단돼선 안된다”면서 “고창평통 자문위원들의 더 적극적인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남북협력 복원을 향한 소중하고 작은 실천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민주평통위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만큼 앞장서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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