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가 인재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양 대학은 16일 전북대에서 김동원 총장과 홍순직 총장보직자 등 주요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재 개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고, 공동연구와 학술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실험실습 기자재와 연구기기, 도서관과 실습실 등의 시설물 등도 공동 활용키로 했다.

특히 교원과 학생 학점 등도 교류하기로 해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현안 사업 봉사, 전략사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인재 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양 대학이 손을 맞잡은 것은 어려움을 타개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 양 대학뿐 아니라 지역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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