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체육시설 이용에 사전예약제가 실시된다.
18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임시 개장한 실내 공공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시행한다.
화산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탁구 △실내골프 등의 종목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시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이 안 된 시간대의 경우 당일 신청순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덕진실내배드민턴장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2시간 타임제로 운영되며, 1시간 50분 운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휴식 시간에 방역 소독이 이뤄진다.
이들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음식물 나눠 먹기 금지 등 엄격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에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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