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4일 학대예방경찰관 등 경찰관 3명, 대한노인회 부안군지부 회원 30여명 등이 참석해 부안상설시장 및 주변 노인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안심동행폴」활동을 실시했다.

안심동행폴은 지난 2월 부안경찰서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노인 재능 나눔 사업 참여자 총 200명을 육성하여 범죄 신고 활성화·예방 홍보 및 어르신들의 또래 맞춤형 상담을 통한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안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특수시책이다.

‘안심동행폴’활동을 통해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부안에서 노인연령층과의 공감대를 보다 쉽게 형성하여 범죄피해사례 첩보 입수가 수월해져 경찰이 보다 빠른 사전·사후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치매 환자 등 노년층 실종 시 경찰인력과 더불어 부안관내 지리·상황에 능통한 안심동행폴의 인력을 더해 합동 수색을 통한 신속한 발견을 기대할 수 있다.

이재경 경찰서장은 “대한노인회 노인 재능 나눔 사업을 통한 민간 치안인프라 확충으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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