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밤을 주으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소방으로부터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7시께 임실군 관촌면에서 밤을 주으러 갔다가 실종된 A씨(87)가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에 나선 임실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관촌면 인근 야산 인근 수풀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이에 대원들은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 탓에 구조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위험할 수 있었는데 무사히 발견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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