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15일 현지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이날 고창 람사르 운곡습지를 방문해 생태관광지 조성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근 유스호스텔 점검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내 핵심지역의 인프라 시설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난 2월 시범운영 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위원들은 인근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공원 및 홍보관을 답사하며 현장 확인과 방문객 편의시설 구축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은 “고창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도 이날 도교육청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확인을 위해 김제와 군산에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제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은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소통해 조성을 구상하고 있어 김제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군산도담유치원 다목적체육관은 원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신축부지의 적절성을 확인했다.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오늘 착공을 계획 중인 공유재산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보고 나니 전북교육이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향후 복합문화공간과 체육관 시설에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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