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2회 군민걷기 행사가 15일에서 내달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이산 산약초타운 산책길에서 열린다.

진안군체육회(회장 정봉운)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8월 3개월간 성황리에 개최된 제1회 군민걷기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걷기운동을 통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15일 첫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 대회를 즐겼다.

코스는 마이산 산약초타운 산책길(진안읍 외사양길 16-19)을 2회 순환 (약 2km)하였고, 걷기 행사 이후에는 가을음악회(버스킹 공연)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마음의 힐링 시간이 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코로나19 청정 진안을 지키기 위해 행사 개최에 최우선 과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두고 참가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모든 계획마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포함하여 안전하게 진행했다.

행사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편한 복장과 운동화 등을 착용하면 되며, 건강걷기를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 제공진안고원 행복상품권(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과 움츠렸던 마음을 모두 떨쳐내고 행복 충만, 힐링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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