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은 16일·17일·18일 3일 동안 전주에 사는 시인과 작가를 초대해 삶과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문학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상주작가프로그램 ‘우리 동네 시인·작가와 소소한 만남, 유쾌한 수다’이다.

초대 작가는 16일오후 4시 이경진 시인(전주 용머리여의주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을 시작으로 17일 오전 10시 박월선 동화작가(독서지도사), 오후 2시 문신 시인(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오후 4시 김성숙 방송작가(전북작가회의 사무처장), 18일 오후 4시 김정경 시인(전주팔복예술공장 운영팀장)이다. 상주작가인 수필가 김도수 씨는 매시간 함께 한다. 이들 모두 경남 하동, 서울, 전남 여수·완도, 전북 익산·임실 등 태어난 곳은 제각각이지만, 어느새 전주 사람이 된 문학인이다.

이들은 ▲전주에서 사는 재미 ▲좋아하는 시인·작가와 추천하고 싶은 책 이야기 ▲글쓰기의 허와 실 ▲작가 지망생의 고민 나누기 ▲당신의 글을 읽어드립니다 등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문학관 마당 평상에서 일대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대화를 통해 시인과 작가에게 감동을 준 참가자에게 책과 필기도구 등 소박한 선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신청·문의 063-284-0570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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