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차를 몰다 보행자 3명과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대한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20대 후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차된 차량 3대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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