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주워오겠다며 산에 갔다 실종된 80대 남성이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5분께 지난 7일 실종됐던 A씨(84)가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 상사봉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밤을 줍겠다며 산행을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아 군과 경찰, 소방인력 170여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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