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 딸기가 경쟁력을 키우게 됐다.

8일 완주군은 ‘2021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주산지 중심의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 강화, 계열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이다.

공모선정으로 완주군은 삼례읍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완주군은 지난 8월부터 삼례농협과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예비사업자 컨설팅을 받아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례농협은 딸기 주산지 경영체로서 2년 동안 주산지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공동경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시설 및 기계류,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장 개보수 등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삼례읍 딸기작물의 공동경영체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물 공급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 하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삼례 딸기를 6차 산업과 연계한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시켜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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