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읍시 영원면에 소재한 (유)대원 김방님 대표는 지난 6일 정읍시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설립된 (유)대원은 시멘트 제조(배수로, 수도관)와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각종 지역 행사와 김장 나눔 행사 등 꾸준한 기부와 참여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한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박자희 회장과 임원들도 정읍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며 인재 육성에 동참했다.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최초 설치 이후 현재 30개소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들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학교 휴원 등으로 발생한 돌봄 사각지대의 공백을 채우며 학부모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유진섭 이사장은 “인재 육성이 곧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 실현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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