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임대사업 성과, 정부 정책사업 참여, 정부시행령 및 지침 준수, 수요자 만족도와 조직원 실적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고창군은 총 2억원을 확보했으며, 임대사업소의 노후농기계를 대체할 계획이다.

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개소에서 총 64종 530대를 보유하고 있고 9월말 기준 4230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농기계임대료를 올 연말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특히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 농업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북부권 신축에도 나서 국비(8억)를 확보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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